'천박사' 27일 개봉



여기에 인간의 영력을 사냥하는 악귀 범천(허준호)의 범접 불가한 카리스마와 위기에 놓인 유경의 사라진 동생 유민(박소이)은 관객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강동원, 허준호, 이솜,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까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은 몰입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매력적인 앙상블로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이다. 예측을 넘어서는 신선한 설정들이 이 영화의 매력

여기에 범천의 토굴과 귀신을 잡아 가두는 부적인 설경의 화려한 비주얼 등 곳곳에 등장하는 토속 신앙은 신비하면서도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다. 이처럼 친숙하고 현대적인 설정과 독특하면서도 색다른 토속 신앙과 퇴마 소재의 만남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새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웃음 + 액션 + 드라마까지 올 추석 극장가 종합 선물 세트세 번째 기대 포인트는 웃음부터 액션, 볼거리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폭넓은 재미다. 시작부터 천박사와 인배’ 찰떡 호흡을 보여주는 가짜 퇴마극으로 관객들의 웃음 취향을 저격하는 캐릭터들의 특성을 한껏 끌어올린 액션으로 카타르시스까지 선사하며 만족도 높은 재미를 전할 것이다.
특히 공감대를 자극하는 인배의 말맛 나는 대사들이 적재적소에 등장해 극에 리듬감을 불어넣으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사람에게 빙의 하는 범천의 신출귀몰한 능력에 맞서는 천박사 일행의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모험은 '천박사'만의 쾌감 넘치는 액션 장면을 완성하며 관객들의 보는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진짜 사건을 만나 점차 수면 위로 드러나는 이야기들은 심도 있는 드라마까지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9월 27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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