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영장 재청구' 유아인, 또 구속기로…21일 운명의 영장실질심사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309/BF.33541798.1.jpg)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등 혐의를 받는 유아인과 미술작가인 지인 최모씨(32)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검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0년부터 병원에서 미용시술의 수면마취 명목으로 약 200회, 합계 5억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매수·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유아인이 타인 명의로 수면제 약 1000정을 처방받아 투약했으며, 최씨와 함께 미국에서 코카인·대마 등을 투약한 혐의도 포착했다.
검찰은 보완수사를 통해 유아인이 미국 일정에 동행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했으며, 공범인 최씨를 해외로 도피시키고 진술을 번복하도록 회유-협박했다는 사실을 추가로 적발했다며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당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 당시 수갑을 차고 포승줄에 묶였던 유아인은 또 한번 구속영장이 청구됨에 따라 두 번째 수갑을 차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통상 수일 내로 영장실질심사가 이뤄지는 것을 고려할 때, 결과에 따라 유아인은 구치소에서 오는 추석연휴를 보내게 될 가능성도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