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영화 '은행나무 침대'로 데뷔와 동시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강제규 감독. 전생과 현생을 오가는 한국형 판타지 멜로 '은행나무 침대'는 진일보한 CG와 특수효과로 영화계를 깜짝 놀라게 했고 각종 영화제를 석권했고, 1996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았다.
파격적인 내용의 정치 스릴러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 한국형 누아르의 새 장을 연 '게임의 법칙' 등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로 명성을 떨치던 강제규 감독은 연출 데뷔 후에도 판타지 멜로 '은행나무 침대', 첩보 액션 '쉬리', 전쟁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마이웨이', 드라마 '장수상회' 등 매 작품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강제규 감독이 최초의 국가대표 실화를 다룬 스포츠 영화 '1947 보스톤'으로 돌아와 기대를 모은다.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47 보스톤'을 통해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시대를 앞선 연출력을 다시 한번 발휘, 보스턴 마라톤 대회의 생생한 현장감을 고스란히 재현해 내며 가슴 벅찬 카타르시스와 함께 뜨거운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9월 27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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