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오늘(30일) 오후 12시부터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의 사운드트랙은 영화 속 아이러니한 순간부터 숨막히는 서스펜스까지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김해원 음악감독의 음악이 담겨있다.
특히 영화의 엔딩 크레딧을 장식하며 관객들의 여운을 배가시키고 있는 박지후의 ‘아파트’가 사운드트랙에 포함돼 이목이 집중된다. 영화 속 주민대표 ‘영탁’(이병헌)이 불러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아파트’를 공허한 분위기로 재해석한 '혜원' 역 박지후의 노래가 담긴다. 이어 오는 9월 1일에는 해외 디지털 음원 발매가 예정되어 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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