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오전 '치악산' 제작사 도호엔터테인먼트(이하 도호)는 공식입장을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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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다수의 커뮤니티에는 영화 '치악산'의 포스터가 올라 많은 영화팬들의 충격을 샀다. 문제가 된 '치악산' 포스터에는 시체의 부위가 18토막이 나 바닥에 뒹굴고 있는 비주얼이 담겼다. 이 포스터는 현재 역시 누구나 검색하면 접근 가능한 콘텐츠로, 미성년자나 심약한 사람이 보게 될 경우 큰 충격과 정신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런 포스터는 처음 본다", "선 넘었다", "이런 포스터가 가능한가?", "법적으로 제지를 받아야 할 거 같다"라는 등 비판하고 있다.
혐오스럽고 충격적인 포스터에 '치악산'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자 김선웅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하며 "'치악산'의 공식 포스터가 아닌, 해외 슬래셔 및 공포 장르의 영화제를 겨냥하여 개인적으로 제작한 시안"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SNS에 공식 포스터가 아님을 공지하여 게시하였으나 몇몇 커뮤니티에 해당 게시물이 공유돼 공식 포스터로 인식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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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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