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괌에 한식당을 오픈했다”는 ‘수미 한식당’의 사장 김수미의 우아한 인사로 시작된 영상은 청량한 기운이 가득한 괌의 풍경으로 이어지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며느리 서효림부터 민우혁, 에릭남, 정혁 등 개성 넘치는 직원들도 ‘브랜뉴 가족’으로 뭉친 가운데 김수미는 직원들을 이름 대신 “이 Si bel homme(시벨 옴므, 멋진 남자)아”라는 매콤한 애칭으로 부르며 웃음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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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완벽한 이들에게 부족한 것이 있다면 사장 김수미의 체력이다. 몰아치는 손님에 고기를 굽다 말고 커피를 핑계로 자리를 비우고, 정리하러 가는 척 도망치는 모습도 포착돼 폭소를 안긴다.
사장 김수미의 빈자리에 “선생님 어디 가셨어?”라며 패닉에 빠진 직원들과 달리 며느리 서효림은 익숙한 듯 “원래 그러셔, 냅둬”라고 혼란을 수습해간다. 단체 손님부터 배달까지 쏟아지는 일거리에 지친 직원들의 입에서는 “집에 가고 싶어”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오는 상황. 과연 김수미와 직원들은 혼란이 가득한 영업 첫날을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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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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