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광원-신혜선은 성치현-김해리가 준비한 역대급 수위의 질문 공격에 그야말로 진퇴양난의 멘붕에 빠진다. “결혼을 다짐한 이유가 신혜선의 외모보다 경제력 때문입니까?”, “부모님과 대립한다면 연인의 편을 들겠습니까?”, “연인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과거가 있습니까?” 등의 질문이 이어지며 제대로 된 지옥을 맛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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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최수영은 “혜선씨 이 악물었다. 너무 센 질문이야”라며 걱정를 드러내는가 하면, 장성규는 ‘성치현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과거가 있습니까’라는 질문이 등장하자 격하게 공감하며 “난 아내에게 말하지 못하는 과거가 있다”라고 때아닌 양심 고백을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국가 수사 기관 급 정확도를 자랑하는 ‘사랑의 거짓말탐지기’가 또 어떤 드라마를 써 내려갈지, ‘역전커플’ 최광원-신혜선과 ‘호랑이커플’ 성치현-김해리 중 결승행 마지막 기회를 붙잡을 단 한 커플은 누가 될지 관심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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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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