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윈터는 조현아의 피아노 연주를 듣곤 "저도 4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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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윈터는 전국 콩쿠르에서 2등을 했다고 밝히며 "초등학교 때 피아노를 잘 쳤다. 저는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다. 동요 같은 거 부르면 반주는 제가 했다"고 회상했다.
조현아는 윈터에 '영재 아니냐'고 말하자 윈터는 "저도 그런 줄 알았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잘하는 애들이 계속 나오더라. 기가 죽어서 관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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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신의 성향을 얘기하며 "밖에 잘 안나간다. 부르면 나가기 싫고 안 불러주면 서운하다. 안 서운한 척, 혼자 잘 있는 척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나한테 '에버랜드 갈래?'라고 물어보고 세 명이서 갔을 때 보면 부럽다. 가끔씩 나가면 너무 재밌다. 술도 마시고 그냥 먹는다"라고 전했다.
윈터는 멤버 카리나와 연습생 때부터 7년을 함께 해왔다며 각별한 사이임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제 그냥 너무 편하다. 한창 힘들 때 같이 하고 그랬다. 물어보고 하면 하는데 먼저 선뜻은 말 못한다. 약간 고민을 잘 말 못한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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