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최근 '아이폰14 프로' 간접광고 논란
과도한 '아이폰14 프로' TV 광고에 시청자들 "광고 너무 자주 나와"
과도한 '아이폰14 프로' TV 광고에 시청자들 "광고 너무 자주 나와"


그러나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해당 퍼포먼스가 뉴진스가 광고하고 있는 애플 제품을 연상시킨다'며 마치 간접광고처럼 느껴진다는 지적이 일었다. 또한 아이폰 퍼포먼스가 무대의 1/5 가량이나 차지했고 특정 브랜드인 아이폰 인식이 가능했다는 점 등을 이유로 과도한 간접광고라는 논란이 불거지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측에 민원을 제기했다.
방송법 및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간접광고는 해당 방송 프로그램의 내용전개 또는 구성과 무관한 간접광고 상품 등을 노출하여 시청흐름을 현저하게 방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방심위는 방송의 노출 시간, 사전 공지 여부 등 여러 부분을 검토해 심의 상정 여부를 결정한다.
이에 대중들은 "이제는 음악방송에서조차 PPL을 봐야 하나" "20초는 과했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키우기도 했다. 반면 "무대 연출의 일부" "괜한 트집잡기"라는 의견이 대립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해당 광고는 TV는 물론 유튜브 등 SNS 상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중독성있는 멜로디와 역동적인 화면 움직임으로 대중들에 '신난다'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과유불급이었을까. 잦은 주기로 노출되는 광고에 일부 대중들은 "광고가 너무 자주 나온다" "이제는 그만 보고 싶다"며 피로감을 드러냈다.
'적당함의 미학'이라는 말처럼 무엇이든 과하지 않고 적당선을 지킬 때 가장 아름다운 법이다. 노래도 뮤직비디오도 광고도 다 좋다. 다만 지나침은 오히려 미치지 못함과 같다는 사실도 중요하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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