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MBN 리얼리티 뮤직쇼 '언포게터블 듀엣'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가수 장윤정, 조혜련, 손태진, 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효정, 김진 PD가 참석했다.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가 그려지는 리얼리티 뮤직쇼다. 작년 추석 한 회 방송만에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콘텐츠 아시아 어워즈 2025' 실버 프라이즈를 수상한 뒤 정규 편성됐다.
장윤정은 MC로서 분위기를 이끌며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고. 이에 조혜련은 "미담을 전하고 싶은 게 있다. 가수 박서진 씨 어머님이 암 투병하실 때 금전으로 도움을 드렸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윤정은 "이렇게 하실 거면 A4용지 세 페이지에 정도 적어서 보내드리겠다. 마음이 움직여서 도운 것뿐이다"라며 웃어 보였다.
'언포게터블 듀엣'은 이날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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