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정 소속사는 4일 "이민정이 둘째를 임신했다"며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원하던 일이라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3년 결혼한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는 결혼 2년 만인 2015년 첫 아들 준후 군을 품에 안았다. 이민정은 이후 약 8년 만에 둘째를 임신, 이들 부부에게 큰 선물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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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 아이의 아빠가 될 이병헌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로 스크린 컴백한다. '유토피아 콘크리트'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로, 이병헌은 902호 황궁 아파트 주민 대표 영탁 역을 맡아 날카롭고 기민한 연기를 선보였다. '눈을 갈아 끼운 연기'라는 말이 체감될 정도의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여 놀라움을 줬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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