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음 섞인 허스키 톤이 매력적인 유수는 데뷔 전부터 온, 오프라인 리스너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인디 감성 보컬로,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한 ‘지난 사랑이 그리워질 때쯤’은 레트로 팝 스타일의 곡으로 감성적인 밴드 사운드와 어쿠스틱한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다.
지난 사랑에 대한 미련, 그리고 힘들면 언제든 다시 돌아오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덤덤하게 읊조린 듯 노랫말로 풀어냈다. '한번 떠올려봐 봐 언제 마지막으로 웃고 있었는지 지금 모습은 우스워 아주 작은 것들에도 널 떠올리곤 해'라는 가사처럼 슬프면서도 현실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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