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 또한 탈모약을 복용중이라고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호스로 머리를 감는 모습을 유심히 본 기안84는 "나래야 너 머리가 슬슬 비네"라고 말했다. 이에 같은 '탈모 오빠' 전현무는 "남성 호르몬이 많으면 탈모가 온다"라고 공감하기도. 박나래는 "요즘 머리가 많이 빈다. 탈모약도 먹는다"라며 고민을 털어놨고, 기안84는 "머리까지 우릴 닮아가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한해는 Mnet ‘TMI SHOW’, KBS Joy ‘국민 영수증’ 등 꾸준하게 방송에서 탈모약을 복용중이라며 언급했다. 탈모약의 주요 부작용 중 하나인 '성욕 감퇴'에 대해서는 "성욕이 떨어진다는 속설이 있다. 3년 먹고 있는데 전혀 문제없다"고 쿨하게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1000만 탈모인 시대. 대한탈모치료학회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명으로 국민 5명 중 1명은 탈모인 셈. 늘어나는 탈모인에 스타들에게도 '탈모'는 이제는 숨겨야 할 문제가 아닌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자리잡은 듯 보인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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