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공개된 SBS 예능 '강심장리그' 예고편에는 배우 정성윤과 결혼한 김미려가 자식들 생각에 눈물 흘리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둘째가 그렇게 태어나니까 첫째한테 너무 고마웠다"며 첫째에게 "엄마가 진짜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애정을 표했다.
!["생명 위태로워"…희귀병·소아암 투병→발달 장애, 속앓이에도 자식 아픔 고백한★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7/BF.34014120.1.jpg)
지난 1월에는 천상지희 선데이와 배우 최필립이 자녀들의 투병 사실을 알렸다. 선데이는 생후 4개월 딸이 장중첩증으로 힘들어한 상황을 알리며 "24시간내에 오지 못하면 장이 괴사 되어 수술로 절제해야 하는 무서운 병이다. 소아과에선 장염이라고 아직 탈수 단계는 아니라 약 먹은 뒤에도 계속 그러면 가라고 했는데 이상해서 소견서를 받고 간 게 신의 한수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4개월 뒤에도 또 한 번 장중첩증으로 딸을 데리고 응급실에 간 선데이는 "다른 거에는 유난 떨지 않아도 아기 아픈 거에는 조금은 유난 떨어도 될 거 같다. 그래도 다시는 안 갔으면 하네"라며 애틋한 부모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종결을 했지만,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은 것은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아이가 아파하고 그 가족들이 애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소아암 환우들과 그 가족들을 위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 보려 한다. 그리고 늘 함께 기도하겠다"라고 같은 아픔을 가진 가족들을 응원했다.

하하는 "나는 예능을 하는 사람이다. 세상을 잃었는데 남을 웃기러 나가야 했다. 하루하루가 지옥이었다. 아내를 붙잡고 많이 울었다.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고 힘들어던 당시를 회상했다. 현재는 병이 완치된 것으로 알려진 송이는 이후 ENA '하하버스',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건강한 근황을 공개했다.

자식을 향한 애틋함은 스타들도 다르지 않다. 똑같은 엄마이자 아빠로, 아픔을 극복해나가는 모습은 같은 아픔을 가진 이들에게 희망적인 본보기로서 용기를 선사하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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