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처음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는 시인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 분)와 특별한 능력이 있는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배현성 분)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 '부활', '마왕', '상어', '기억', '아름다운 세상' 등 24년간 함께한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의 11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또 육동주는 얼떨결에 무언가를 만지면 타인의 고통과 절망을 느끼고 치유하는 능력이 있는 강산의 보호자가 되고, 그로 인해 누가 쓴지 모르는 원고를 손에 넣는다. 그리고 홧김에 원고를 소설로 출간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사건에 휘말리며 진실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얼핏 내용만 봐서는 미스터리물에 가깝지만, '기적의 형제' 제작진은 이 작품에 대해 "핏빛 잔혹극이 아닌, 사건 이면에 타인의 삶을 무참히 짓밟은 진짜 악인들의 사악한 이중성과 잔인함을 고발하는 휴먼 미스터리를 지향한다"고 전했다.
정우는 2013년 방영한 '응답하라 1994' 이후 드라마로 흥행을 거둔 작품을 찾기 힘들다. '이 구역의 미친X'은 카카오TV를 통해 방송됐지만, 화제성을 얻는 데는 실패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모범가족'은 공개 후 국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이틀 천하로 막을 내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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