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연예가는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의 결혼 소식으로 뜨겁다. 두사람은 예비부부임과 동시에 한 자녀의 부모가 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엄현경 측은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고, 드라마 종영 후에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이후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차서원은 군 복무 중이다. 이에 결혼식에 대해서는 "차서원 씨 제대 후에 올릴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임신 중임을 전했다.

엄현경은 임신 관련 발언도 거침없이 내뱉었다. 지난달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전화 연결로 출연한 그는 "2023년에는 잠깐 쉬려고 한다. 2월부터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열 달 정도는 쉴 거다.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열 달'이 임신을 뜻하는 것이었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022년 10월 웨딩마치를 울린 공효진, 케빈오 부부도 몰래 '럽스타'를 해왔다. 공효진이 케빈오의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바로 삭제했는데, 그 순간을 포착한 팬들은 이들 사이를 미리 눈치챘다. 또한 그는 케빈오의 노래를 재생 중인 화면을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9년 차 장수 커플인 정호연과 이동휘도 숨기지 못했다. 공개 열애 사실이 알려지고, 두 사람의 과거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 각각 개인 SNS에 같은 포즈, 네 번째 손가락에 금색 반지를 한 채 사진을 올린 것.
알게 모르게 '떡밥'을 던졌던 이들이다. 답답하기만 하던 비밀 연애 시절은 지났다. 공식적으로 사이를 발표했으니 맘 편히 사랑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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