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생일에 백반집에서 저녁 식사…남편 이벤트에 뒤늦게 감동
별, 생일에 백반집에서 저녁 식사…남편 이벤트에 뒤늦게 감동
가수 별이 남편 하하에게 감동했다.

지난 23일 별은 자신의 계정에 “이제 진짜 늙수구리가 된 건지, 생파니 케이크 촛불 불기니 그런 거 다 귀찮고 피곤해서 스킵하자 했거든요. 안 그래도 식구 많은 집, 그 생일 다 챙기기도 힘든데 내 거라도 좀 편하게, 조용히 지나가고 싶었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저녁에 동네 생선구이 백반집에서 가족끼리 맛있게 식사한 걸로도 충분했는데 반찬이 맛있어서 누룽지를 세 그릇이나 먹고 나니 너무 배가 불렀어요. 소화도 시킬 겸 남편이랑 산책하자며 망원 한강 쪽에 갔다가 들른 감성 공간에서 뜻밖의 깜짝 생일 축하를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별은 “아, 하동훈. 얍삽할 정도로 센스있다 증말.. 전혀 눈치 못챘다.... 느끼한 이벤트 싫어하는 나를 위해. 꼭 요렇게 짧지만 임팩트있는 서프라이즈로 웃게 해주는 남편!!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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