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소연은 18일 "시간이 정말 빨라요. 이렇게 배 속에서부터 건강하게 태어나길 기다리던 그 시간이 매일 매일 시간이 안 간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뽁뽁이가 세상에 나온 지 89일째 되는 날이에요"라고 했다.

지소연은 "아이를 갖기까지도 너무 힘든 나날들이었고, 뱃속에 아이가 잘못될까 노심초사하던 나날들이었고, 매일 밤잠 못 드는 요즘 그 모든 것이 감사함과 은혜라는 고백을 하고 싶어요. 이 모든 시간을 겪고 계신 분들 모두 존경합니다. 그 어떤 순간에 계시더라도 모두 위대한 일을 하고 계심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했다.
또한 "무엇보다 나의 남편의 자리에서도 일등인데 이렇게 아이의 아빠로서도 일등인 남편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뽁뽁아 우리에게 와줘서 고마워"라고 전했다.

지소연은 배우 송재희와 2017년 결혼했다. 그는 난임을 극복한 뒤 결혼 5년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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