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주현은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 출연 중인 뮤지컬 '베토벤 시크릿 시즌2'와 '레드북' 캐스팅이 변경된 사실을 언급했다. 옥주현은 건강 문제로 잠시 공연을 쉬었다.
앞서 '레드북' 측은 "안나 역 옥주현 배우의 건강상의 이유로 캐스팅 스케줄이 변경되었다"면서 15일 공연을 옥주현에서 민경아로 변경됐음을 알렸다.


옥주현은 "얼마 전 갑작스럽게 작은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의사 선생님께서 수술 후 이틀정도 회복과 휴식이 가능한 날짜로 조율해야 한다고 하셨고 금요일에 잘 하고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공연을 찾아주시는 관객분들의 소중한 시간과 귀한 발걸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스케줄 변경으로 불편하셨을 관객분들께 먼저 상황을 설명 드리고 사과를 전하고 싶었다"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또 저를 염려해주신 분들께도 죄송함과 감사를 전한다. 상황을 듣자마자 곧바로 공연 스케줄을 조정해주시고 걱정해주신 각 제작사분들과 동료 배우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옥주현은 "며칠 동안 여러모로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제가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드릴 수 있게, 더 튼튼한 배우가 되겠다"며 "모두 건강하셔요"라고 덧붙였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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