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저 진짜 용기 냈다. 제가 첫 만남 때 다시 보고 그런 결정을 내린다는 건 당연히 처음이고 마지막이다"라고 밝혔다. 심형탁은 과거 예능프로그램 촬영차 일본에 갔다가 예비 신부를 만났다. 그는 "(한국 와서도) 계속 연락했는데 답장을 안 하더라"고 털어놓았다.
심형탁은 집을 공개했다. 그의 집 현관에는 캐릭터 인형이 가득했다. 심형탁은 "들어오고 나갈 때 항상 보고 나가면 좋으니까 모아봤다"라고 설명했다. 심형탁은 18살 연하 예비 신부 사야를 최초 공개했다. 심형탁은 "대화가 다른 사람하고는 조금 힘들다. 그런데 느낌으로 저랑은 전부 다 대화가 된다"라고 말했다.
심형탁은 신혼집을 소개해줬다. 심형탁은 사진으로 프러포즈를 미리 했다고 했다고. 그는 "반지를 무릎 꿇고 줬다"라고 말했다. 사야는 프러포즈를 바로 받아줬다면서 "반짝반짝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심형탁은 "무서워서 반지를 못 끼고 다닌다"라고 했다. 사야는 반지를 가져와 심형탁에게 주며 프러포즈를 재연하게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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