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에 베이비몬스터의 블랙핑크 'Don't Know What To do' 커버 비디오를 게재했다.
화이트 착장이 청량한 느낌을 선사하는 가운데, 로라가 포근한 음색으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예비 멤버들은 그 선율 위 마치 하나가 된 듯 부드러운 춤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다리를 활용한 포인트 안무를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사운드가 점차 고조되며 드롭 파트에 이르자 멤버들은 역동적인 에너지를 뿜어냈다. 쉴 새 없이 변화하는 대형과 고난이도 동작에도 오차 없이 완성한 파워풀한 칼군무는 이들이 이번 미션을 통해 다시 한번 성장했음을 실감케 한 대목이다.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퍼포먼스 역량과 무대를 즐기는 모습 또한 인상적이다. 곡에 완전히 몰입해 섬세한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가 하면, 여유로운 미소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앞서 최초 공개됐던 댄스 퍼포먼스와는 또 다른 베이비몬스터 예비 멤버들의 잠재력을 엿볼 수 있어 반응이 뜨겁다. 완벽한 팀워크와 이들 고유의 매력이 엿보인 만큼 앞으로 공개될 개인 미션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이다. 한국 3명(아현·하람·로라), 태국 2명(파리타·치키타), 일본 2명(루카·아사)의 예비 멤버가 포함됐다. 최종 멤버 선발을 위한 데뷔 리얼리티 'Last Evaluation'는 매주 금요일 0시에 공개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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