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꼬 부부 향한 이혼 폭격…문제 많은 유튜브발 가짜 뉴스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303/BF.32941594.1.jpg)
근거도 없고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가짜 뉴스지만, 가짜 뉴스를 진짜 믿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 문제. 그럴싸하게 만든 가짜 영상을 보고 다른 형태의 루머로 퍼지면서 더 큰 피해가 발생한다.
![잉꼬 부부 향한 이혼 폭격…문제 많은 유튜브발 가짜 뉴스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303/BF.32941592.1.jpg)
최수종, 하희라 소속사 아센디오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최수종, 하희라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터무니없는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업로드 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허위사실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배우의 명예를 실추하는 행위에 대하여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당사는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 밝혔다.
![잉꼬 부부 향한 이혼 폭격…문제 많은 유튜브발 가짜 뉴스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303/BF.32941593.1.jpg)
'피겨 여왕'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가짜 이혼 뉴스도 유튜브에 게재됐다. 달콤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유튜브에선 김연아과 고우림이 이혼을 했다는 가짜 영상이 돌고 있었다.
![잉꼬 부부 향한 이혼 폭격…문제 많은 유튜브발 가짜 뉴스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303/BF.32941597.1.jpg)
지난해 11월 아들을 출산하고 한창 육아에 푹 빠진 손예진, 현빈 부부도 가짜 이혼설의 피해자가 됐다. 두 사람이 합의 이혼을 했다는 영상이 여러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현빈 소속사는 "터무니 없는 내용"이라면서 "지속적으로 루머 관련 모니터 하고 있다. 내부 검토를 거쳐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잉꼬 부부 향한 이혼 폭격…문제 많은 유튜브발 가짜 뉴스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303/BF.32941596.1.jpg)
이혼설 외에도 아이돌을 겨냥한 말도 안되는 가짜 뉴스들이 유튜브에 판을 치고 있으나 이를 막을 수 있는 현실적인 법이 없다. 유튜브는 언론이 아니라 1인 방송이기 때문에 '가짜 뉴스'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는 것.
이에 따라 유튜브발 가짜 뉴스는 정정·반론 보도 등의 방법으로 가짜뉴스를 규제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이나 방송법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피해자들이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하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 대중의 판단에만 의존하기엔 너무 멀리 와버린 유튜브. 가짜 뉴스에 피해를 보는 이들이 없도록 유튜브의 제재 방안과 관련 법 개선이 시급해보인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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