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영화배우 고(故) 윤정희(본명 손미자)를 추모했다.
김혜수는 20일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故 윤정희의 생전 모습들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딘가를 바라보는 모습부터 영화 '시'를 통해 호흡한 이창동 감독과 함께 있는 모습까지 김혜수의 故 윤정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먹먹함을 더한다.
영화계에 따르면 윤정희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알츠하이머를 투병 중이었다.
한편 윤정희는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 후, '신궁'(1979), '위기의 여자'(1987), '만무방'(1994) 등 1960~1980년대에 활발하게 활동했다. 2010년 '시'를 마지막으로 배우 활동은 중단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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