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에서는 11세 차이가 나는 박은지, 모준민 부부가 출연했다.
박은지, 모준민 부부의 첫 만남과 사연이 재연드라마 형식으로 펼쳐졌다. 19세에 '인싸'의 삶을 즐기던 박은지에게 헤어진 전 남친의 절친인 모준민이 연락을 해왔다.
박은지는 연락을 받고 당황했지만, 모준민의 다정한 매력에 반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갑작스러운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이들은 박은지의 부모님께 어렵사리 허락을 받아서 아이를 낳게 됐다.
뒤이어 박은지, 모준민 부부의 일상이 VCR로 공개됐다. 박은지는 결혼 후 남편, 아들과 함께 친정집에서 살고 있었다. 특히 이날은 '육아 프리데이'여서 아침 7시에 귀가했다. 친구들과 밤새워 놀고 아침 7시에 귀가한 박은지에게 친정 어머니는 폭풍 잔소리를 퍼부었다.
마치 저녁상 같은 '모닝 삼겹살 파티'를 끝낸 뒤, 밤샘 일을 마친 박은지의 친정 아버지가 귀가했다. 모준민은 "햄버거를 먹자"는 장인어른의 말에 차마 밥을 먹었다는 말을 하지 못한 채,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햄버거를 흡입했다. 이를 지켜본 박미선은 "옛말에 보리쌀 서 말이면 처가살이는 안 한다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은지 가족은 시장에서 사온 닭볶음탕과 족발로 푸짐한 저녁상을 차렸다. 알고 보니 이들은 5년째 삼시세끼를 배달로 해결해왔다고. 폭풍 먹성을 자랑하는 박은지 자매와 달리, 심란한 표정으로 밥을 깨작거리던 모준민은 "솔직히 집밥을 먹었으면 좋겠다"고 용기 있게 밝혔다. 이에 세 모녀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지만, 장인어른은 늦은 밤 모준민을 밖으로 불러내 "내가 처가살이 선배"라며 "사실 나도 (세 모녀의 텐션이) 힘들다"고 고백해 3MC를 폭소케 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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