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보도 스틸은 자신의 안녕보다 조국의 안위가 우선이었던 독립투사의 결연한 의지를 담고 있다.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대한제국 독립군 대장 안중근(정성화 역)의 스틸은 강인한 신념이 느껴지는 눈빛부터 표정에 이르기까지 캐릭터에 녹아든 정성화의 디테일한 소화력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안중근의 오래된 동지 우덕순(조재윤 역)을 비롯하여 독립군 최고 명사수 조도선(배정남 역), 독립군 막내 유동하(이현우 역), 독립군을 보살피는 동지 마진주(박진주 역)의 스틸은 노련함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모습부터 격동의 시기 한가운데에 놓인 청춘의 모습까지 각기 다른 매력으로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한편 '영웅'은 오는 12월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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