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새 연애 예능 '사내연애'
제작진 "개입 최소화"
"출연자 미팅만 400명, 최종 12명 선발"
이미주 "MC들과 초면 아닌 것 같았다"
이적 "커플 기숙사도 있다"
제작진 "개입 최소화"
"출연자 미팅만 400명, 최종 12명 선발"
이미주 "MC들과 초면 아닌 것 같았다"
이적 "커플 기숙사도 있다"
![[종합] "사각지대無" 비상계단서도 알콩달콩 '사내연애'…이미주 "연애 감정 왔다갔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211/BF.31855755.1.jpg)
18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쿠팡플레이 '사내연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한규 PD, 박원우 작가와 MC 정재형, 이적, 이미주, 안아름이 참석했다.
'사내연애'는 연애가 곧 월급이 되는 가상의 패션회사 러브앤워크에서 펼쳐지는 12명 남녀들의 직장 로맨스 리얼리티. '복면가왕'의 박원우 작가와 '더 지니어스'의 김한규 PD가 제작진으로 합류했다.
![[종합] "사각지대無" 비상계단서도 알콩달콩 '사내연애'…이미주 "연애 감정 왔다갔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211/BF.31855733.1.jpg)
김 PD는 '사내연애'만의 차별점을 "회사라는 공간으로 이뤄져있다. 그 안에서 비주얼의 특별함이 있다. 회사라는 배경 안에서 12명의 남녀가 같은 업무를 보며 부대끼면서 (연애가) 이뤄진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탕비실, 비상계단 등에도 카메라를 다 설치했다.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이뤄진다는 것도 차별점이다. 그들의 감정을 리얼하게 쫓아가다 보니 관계적, 스토리적으로 반전의 순간이 많았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개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무 지시를 담당하는 연기자도 별도로 섭외했다. 김 PD는 "공 팀장님이라고 있는데 캐릭터적인 재미도 줬다. 두 분들 덕분에 출연진도 여기가 일해야하는 곳이라고 더 몰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종합] "사각지대無" 비상계단서도 알콩달콩 '사내연애'…이미주 "연애 감정 왔다갔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211/BF.31855712.1.jpg)
제작진은 다섯 MC를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박 작가는 "정재형 씨는 워낙 패션 감각이 뛰어나서 섭외 1순위였다"고 밝혔다. 이어 "신 연애 방식과 구 연애 방식을 한자리에서 다 보여주고 싶었다"고 하자 MC들은 '말 안 해도 누군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웃었다. 박 작가는 "현재 한국에 연애 리얼리티가 많은데, 안아름 씨는 가장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모든 연애 프로그램을 다 본다더라"고 밝혔다. 이어 "이적 씨는 감성적인 가사를 쓰시니 좋은 말씀 많이 해줄 거라 생각했다"고 했다.
안아름은 "쉴 때 친구들과도 데이팅 예능을 즐겨봐서 섭외가 왔을 때 행복했다"며 "모델 에이전시에 소속돼 있다 보니 (더 몰입돼서) 즐겁더라"고 MC가 된 소감을 밝혔다.
![[종합] "사각지대無" 비상계단서도 알콩달콩 '사내연애'…이미주 "연애 감정 왔다갔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211/BF.31855630.1.jpg)
박 작가는 출연진 섭외 비하인드를 전했다. 박 작가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연락이 닿는 곳은 다 해봤다. 400명 정도였다. 주말도 없이 미팅했다. 회사와 안 어울릴 것 같은 사람들이 일을 해야 반응들이 재밌을 것 같았다. 엉뚱한 친구들이 많길 바랐다. 성격, 호흡 등도 다 고려해서 꽤 오래 섭외했다. 촬영 들어가기 일주일 전쯤 픽스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태프 20명 모여서 계속 투표했다. 그 중에 뽑힌 12명이라 훨씬 호흡이 좋고 그들이 펼쳐놓은 이야기가 대본 없이 진행 돼도 충분히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종합] "사각지대無" 비상계단서도 알콩달콩 '사내연애'…이미주 "연애 감정 왔다갔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211/BF.31855679.1.jpg)
이적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안 매달리는 척하는데 굉장히 매달리는 스타일"이라고 털어놓으며 웃었다. '사내연애'의 관전 포인트로는 "남자 기숙사, 여자 기숙사 외에 기숙사가 또 있다. 커플 기숙사가 있다"고 밝혔다.
![[종합] "사각지대無" 비상계단서도 알콩달콩 '사내연애'…이미주 "연애 감정 왔다갔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211/BF.31855663.1.jpg)
커플 성사된 출연자가 있냐는 물음에 정재형은 "아무 말 없이 이런 표정을 지었다"며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 작가는 "12명이었고, 있다"고 의미심장하게 예고했다.
'사내연애'는 지난 11일 첫 공개됐으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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