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영화진흥위원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시벨'은 개봉일 16일 관객 6만853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분)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 분)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
'데시벨'은 '동감'을 비롯해 7일 연속 박스오피스 고지를 선점해온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를 뛰어 넘어 많은 관객들을 모아 존재감을 나타냈다.
지난 9일 개봉한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6만3천여 명의 관객으로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데시벨'과 같은 날 개봉한 '동감'은 5만6천여 명, 고공 스릴러 '폴: 600미터'는 8천여 명이 관람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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