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피플] 최성국은 53살에 ♥29살과 결혼, '영끌' 김광규는 '연애 의지'…각자도생 절친](https://img.tenasia.co.kr/photo/202211/BF.31722432.1.jpg)
멤버들 중 최근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건 최성국이다. 1970년생인 최성국은 24살 연하인 1994년생 여자친구와 1여 년간의 만남 끝에 5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최성국은 "청첩장 모임을 가졌다"며 '불청' 멤버들과 회식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6개월간 나이를 모르고 만났다고 밝혔다. 최성국은 첫 만남에서 "'한참 어리실 텐데, 생각보다 많든 적든 선입견이 있을 텐데 나이를 물어볼 단계가 되면 그때 물어보겠다'고 하고 6개월 뒤에 나이를 물었다. 나이를 듣고 생각이 많아지더라"며 당시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서로 많이 진행된 상태라 '계속 만나야지' 생각이 컸다. 올 초에 미래에 대해 처음 얘기했다"고 밝혔다. 첫인상부터 "저 분 참 맑다" 싶을 만큼 호감이 갔다고 한다.
최성국은 연인을 위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주사도 맞았다고 한다. 병원에 갔다가 자궁경부암 포스터를 봤던 그는 "'나도 여자친구가 생기면 맞아야겠다' 생각했다. 사랑이라는 단계로 넘어갈 때 병원 가서 주사 맞고 그날 가서 얘기했다. '나 주사 맞았는데 왜 맞았는 줄 아냐. 널 사랑한다'고 했다"며 세심한 면모를 드러냈다.

비혼이냐는 물음에 김완선은 "저는 결혼관은 확실하다. 비혼은 아니지만 결혼이라는 제도가 저와 안 맞는 것 같다"면서도 "이상형이 나타난다면 연애할 마음은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상형은 외모는 박서준, 유머 감각은 윌 스미스, 체격은 라이언 레이놀즈라고 한다. 김완선은 "거기에 매력도 있고 능력도 있으면 좋겠다. 나는 드라마 보면서 설레는 게 더 많다"고 말했다.

싱글인 김광규는 절친 최성국이 유부남이 된다는 소식에 놀라기도 했다고. 최성국은 방송에서 "우리 집에 와서 말을 했는데 열흘 정도 말을 못하더라. 배신감에 실어증 증상이 왔나보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많이 적응했고 열심히 뛰고 있다. 내년을 목표로 김광규가 연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