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승부 조작부터 줄부상까지…3대 악재 겹쳤다[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210/BF.31660380.1.jpg)
지난 26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국대패밀리 vs 탑걸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전미라는 경기 도중 유빈이 찬 공에 맞고 쓰러졌다. 관람하던 액셔니스타 주장 이영진은 “언니 갈비뼈 금갔었는데 거기 맞은 거 아니냐”며 더 걱정했다. 전미라는 필드에 누워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의료진은 결국 전미라를 병원으로 이송하기로 결정했다.
응급 처치 후 경기장에 돌아온 전미라는 김수연과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갈비뼈) 두 개밖에 안 부러졌어, 걱정했죠"라고 담담하게 검사 결과를 전했다.
!['골때녀', 승부 조작부터 줄부상까지…3대 악재 겹쳤다[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210/BF.31660382.1.jpg)
더불어 배우 조하나 역시 최근 부상으로 하차한 바 있다. 그는 "부상 때문에 더하면 안 될 것 같다. 나이 들어서 더 못 움직일 것 같다. 관절을 보호해야 할 것 같다. 많이 아팠다. 1년 동안 아프면서 참고 했다"라며 "이제는 통증이 다른 데까지 번졌다. 무릎에서 시작해서 발목, 고관절로 번지더라. 쉬면서 몸 관리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골때녀', 승부 조작부터 줄부상까지…3대 악재 겹쳤다[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210/BF.31660384.1.jpg)
결국 한혜진은 들것에 실려 나가기도. 이후에도 잦은 무릎 부상으로 물이 차자 시즌2에는 불참을 선언했다.
!['골때녀', 승부 조작부터 줄부상까지…3대 악재 겹쳤다[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210/BF.31660391.1.jpg)
‘리얼 버라이어티’의 ‘리얼(Real)’이 흔들린 상황이었던 것. 방송에 대본이 아예 없을 수는 없지만 순서를 편집하는 일은 스포츠맨십 관점에서 바라봐도 가히 실망스러운 사건이었다. 더불어 이는 부상을 안으면서도 그저 축구를 정말 잘하고 싶다는 순수한 열망을 내비쳤던 선수들의 사기도 겪는 일이었다.
!['골때녀', 승부 조작부터 줄부상까지…3대 악재 겹쳤다[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210/BF.31660397.1.jpg)
선수들의 열정과는 무관하게도 프로그램 내외로 논란 연이어 발생하며 몸살을 앓고 있다. 가히 애석할 정도다.
'산 넘어 산', 과연 '골때녀'는 연이은 고비를 극복하고 온전히 프로그램의 진가를 드러낼 수 있을까. 출연진들의 열정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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