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실을 둘러싼 유민호(소지섭 역)와 양신애(김윤진 역)의 팽팽한 심리전은 의심의 여지 없는 두 연기 장인의 폭발적인 열연으로 완성됐다. 날카롭고 절박한 모습을 한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 유민호 역의 소지섭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외계+인' 1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주군의 태양', '닥터로이어' 등 아우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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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븐 데이즈', '이웃 사람', '미스 마: 복수의 여신' 등에 출연한 자타공인 스릴러 퀸 김윤진은 유죄도 무죄로 탈바꿈시키는 승률 최고의 변호사 양신애를 연기한다. 김윤진은 양신애 변호사의 치밀함을 표현하기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고, 기품있고 묵직한 카리스마로 소지섭이 연기한 유민호를 압박한다.
소지섭은 김윤진에 대해 "매 순간 놀라웠다. 왜 베테랑인지 알 수 있었다. 몰입감, 현장에서의 태도, 준비 과정 등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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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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