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우스전자'는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 내 대기 발령소라 불리는 생활가전본부 마케팅 3부 청춘들이 사랑을 통해 오늘을 버텨내는 오피스 코믹 드라마. 이소희는 가우스전자의 직원이자 극 중 이상식(곽동연 역)의 짝사랑 상대 모해영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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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해영의 시그널 반사 신공에도 이상식과 모해영의 설왕설래는 계속됐다. 모해영은 퇴근 후 만나자던 이상식에게서 연락이 없자 그에게 톡을 보냈다. 같은 시각 손이 묶여 답장이 어려웠던 이상식이 앞니가 빠져 새는 발음으로 음성입력을 사용해 답장을 보내다 오해가 불거졌다. 모해영은 잘못된 음성입력으로 욕설 섞인 답장을 받고 순식간에 표정을 구겼다. 이 과정에서 이소희는 자유자재로 얼굴을 바꾸며 신예답지 않은 노련미를 선보였다.
이소희는 72초TV '오, 여정 : 봄'으로 데뷔한 뒤 '오, 여정 : 여름', '오, 여정 : 부산', '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이유', 플레이리스트 'WHY : 당신이 연인에게 차인 진짜 이유' 등 다수의 인기 웹드라마에서 시청자를 끌어당기는 청량 매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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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겁 없는 신예 이소희가 '가우스전자'를 통해 선보일 연기 변신에 궁금증이 모인다. 그뿐만 아니라 오는 15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슈룹'에서도 총명한 특별상궁 박 씨 역으로 출격할 예정이다. 코믹부터 사극까지 시대와 장르를 불문하는 이소희의 활약은 어떨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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