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이정재 "4번째에 출연 승낙한 정우성, 취해서 기억도 안나"[인터뷰①]](https://img.tenasia.co.kr/photo/202208/BF.30820937.1.jpg)
'헌트'는 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작으로,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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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정재는 "정우성 씨는 워낙 가깝고 두터운 친구다. 사고초려했다는 말이 있는데. 내가 시나리오를 쓰면서 작품을 7개(신과 함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오징어 게임, 사바하, 보좌관 등)를 했다보니 '헌트'에 전념할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시나리오가 수정될 때마다 우성 씨한테 보여줬다"며 "우리는 기대치보다 더 뛰어넘어야 했다. 기대치까지만 하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우성 씨가 연속 3번 정도 거절한 것에 대해서는 서운하지 않았다. 이것도 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4번째 정도에서 다시 하게 됐다. 그때는 너무 취해서 우성 씨의 승낙 멘트가 기억이 안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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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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