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가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그리며 안방극장에 밝고, 젊은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다. 그중 박태양(박주현 분)과 박태준(채종협 분)의 티키타카와 케미스트리가 관전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
극 중 운동이 인생의 전부인 박태양과 운동을 그저 직업으로만 생각하는 박태준이 유니스 실업팀에서 만나 혼합복식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들은 서로를 응원하는 친구로서, 그리고 한 코트 위에 서는 파트너로서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4일 박태양과 박태준의 입맞춤 1초 전을 포착한 스틸컷이 공개됐다. 친구이자 파트너였던 두 사람이 이제 남녀 사이로 발전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이는 전날 오후 선공개된 영상에도 담겨 있는 장면으로 더욱 관심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태준과 박태양은 마주 보고 무언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앞서 방송된 4회에서는 박태양이 계략으로 유니스를 떠나 소망으로 가는 것이 결정됐다. 이때 박태준이 그 배후에 육정환(김무준 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그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자의가 아닌 타의로 팀을 떠나게 된 박태양에게 박태준이 어떤 말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호기심이 더해진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박태양에게 입맞춤을 하려는 듯 다가간 박태준이 보인다. 앞서 박태양의 꿈속에서 펼쳐진 두 사람의 키스신이 너무나 잘 어울려 이들의 진짜 키스신에도 많은 기대가 모인 상황. 과연 이번에는 박태양, 박태준이 진짜로 입을 맞추는 것인지, 이 대화 이후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발전할 것인 것 궁금해진다.
한편,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5회는 오늘(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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