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방탄소년단은 제 64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참석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 공연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날 뷔는 화려한 플라워 패턴 셔츠에 갈색 재킷을 입고 헤드폰과 직접 만든 뮤트백을 포인트를 준 멋진 공항 패션으로 걸어 다니는 화보를 연상케 해 국내외 언론은 물론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월드와이드 구글 트렌드에서 멤버 중 가장 많은 폭발적인 언급량을 기록해 이를 입증했다.
뷔는 공항에서 펌을 한 헤어스타일에 헤드폰을 하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봄바람처럼 살랑거리며 마치 영화 속 첫사랑 소년의 실사판 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선사했다. 뷔의 모습에 빠진 사람은 팬들뿐만 아니었다.

뷔와 바티스트의 인연은 한 팬이 “그래미에서 존 바티스트와 뷔가 만나서 교류하는 것이 내 꿈이다”라고 기대감을 적으면서 시작됐다. 이 후 바티스트는 뷔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워하고 뷔의 영상을 포스팅하는 등 적극적인 애정을 표하고 있다.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와 가진 인터뷰에서는 “나는 BTS를 많이 사랑하고 있으며 그래미공연을 기대하고 있다. 또 뷔와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뷔는 놀라운 뮤지션이고 작업한 멋진 음악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래미도 뷔와 바티스트의 만남에 적극 호응하며 이들이 만나는 순간을 사진으로 찍겠다고 답해 만남이 성사될지 기대된다.
뷔가 미국에 도착한 뒤에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에는 뷔와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콜드플레이의 가이 베리맨도 ‘좋아요’로 애정을 표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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