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이용진, '퀸덤2' 그랜드 마스터와 퀸 매니저 합류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우주소녀, 이달의 소녀, 케플러, 효린의 경쟁
'퀸덤2' CP "글로벌 퀸 됐으면"
'퀸덤2' PD "악마의 편집 아닌 진정성"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우주소녀, 이달의 소녀, 케플러, 효린의 경쟁
'퀸덤2' CP "글로벌 퀸 됐으면"
'퀸덤2' PD "악마의 편집 아닌 진정성"

30일 오전 Mnet 예능 '퀸덤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찬욱 CP, 이연규 PD, 그랜드 마스터 태연, 퀸 매니저 이용진, 브레이브걸스 민영, 비비지 신비, 우주소녀 엑시, 이달의 소녀 이브, 케플러 최유진, 효린이 참석했다.

'퀸덤2'는 첫 방송 일주일을 앞두고 0회차를 공개했다. 이에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3월 4주차 비드라마 TV 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퀸덤2'가 점유율 9.61로 1위에 올랐다.

박찬욱 CP는 "작년 '킹덤:레전더리 워'부터 글로벌 투표를 도입했는데, 이번에는 글로벌 투표에 해당하는 동영상 투표가 존재한다. 더 나아가 글로벌 평가단의 심사가 들어간다. 결국은 더 많은 글로벌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서 전 세계 K-POP 팬들이 즉시 보는 추세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반영했다. 출연진들이 글로벌 퀸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박찬욱 CP는 "'킹덤: 레전더리 워' MC가 동방신기였다. 무대 진행을 하시지만 그 외에 후배들과 무대 중간중간 진솔한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서 저희 프로그램에서는 진행자이지만 진행자보다 출연진들의 워너비나 롤모델이 더 맞기 때문에 MC라고 표현하지 않는다. 대신 그랜드 마스터로 표현한다"며 "걸그룹이 가장 좋아하고 리스펙트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했을 때 한 사람 밖에 생각이 나지 않았다. 태연 씨도 저희 프로를 알아서 많은 섭외에도 선택해주셔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태연은 "그런 위치에 있기 때문에 제가 리드를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부담감이 제일 앞섰다. 그렇지만 생각을 해보면 해볼수록 이런 좋은 기회가 있을까 싶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후배들과 만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이 친구들의 레전드 무대를 제 두 눈으로 볼 수 있는 자체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좋은 마음으로 임하게 됐다"고 전했다.

브레이브걸스 민영은 "'퀸덤2'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 작년에 감사하게도 좋은 일이 생겨서 '롤린'으로 많은 분에게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 지금까지 데뷔한 이후로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롤린'이라는 곡이 감사하게도 잘 됐지만, 반면에 브레이브걸스에는 '롤린' 밖에 없다. '퀸덤2'를 통해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우주소녀 엑시는 "우주소녀가 인원도 많고 무대에서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 보니까 '퀸덤2'를 통해 멤버 한명, 한명의 영향력을 보여주고 싶다. 우주소녀의 시너지를 더 크게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못 보여드린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며 "목숨을 걸었고, 다 찢어버리겠다. 우리의 열정이 모니터를 뚫고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케플러 최유진은 "멋진 아티스트들과 좋은 무대를 하면서 많이 배운다"고 했다. 앞서 '걸스플래닛 999'에서는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MC로 활약했다. 최유진은 "'걸스플래닛' 때는 티파니 선배님이 마스터님이 돼주셨다. 이번엔 태연 선배님이 그랜드 마스터가 돼주셨다. 연습생 때 소녀시대 선배님들의 커버를 많이 했다"며 태연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퀸덤2'는 오는 31일 첫 방송 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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