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 이동규, 실탄 사격 우승
자동 진출권에 대진 결정까지
엄청난 베네핏에 MC 군단 환호
자동 진출권에 대진 결정까지
엄청난 베네핏에 MC 군단 환호

먼저 실탄 사격 미션 1라운드 ‘정밀 사격’ 마지막 사수 707(제 707 특수임무단) 이주용의 점수가 공개됐다. 첫발에서 10점을 기록한 이주용은 두 번 연속 9점을 쏘며 총 점수 28점을 달성해 HID(국군정보사령부특임대) 이동규와 동점으로 1위에 올라섰다. 하지만 마지막 격발에서 쉽사리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던 그는 타임 오버로 0점 처리를 당해 시청자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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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동규는 시간 단축을 위해 책상을 뛰어넘고 왼손으로 저격 총 가방을 드는 탁월한 순간 판단력으로 MC들을 환호하게 했다. 한 치의 양보 없는 침투 사격 미션 결과, 단 7초의 차이로 HID 이동규가 승리하며 ‘자동 진출권’이라는 강력한 베네핏을 얻게 됐다. 자동 진출권과 더불어 대진 결정 권한을 부여받은 HID는 푸짐한 저녁 식사 혜택까지 누리며 카리스마를 지운 화기애애함으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저녁 식사 이후 강철부대원들은 도심의 대학교 건물로 이동, 두 번째 팀 탈락 미션 ‘대테러 요인 구출’의 정체가 밝혀지자 열의를 불태우며 서로를 견제했다. 대진 결정 권한을 가진 HID 이동규가 1조 SART와 해병대, 2조 UDT와 SDT(군사경찰특임대), 3조 707과 특전사로 구성된 대진표를 공개해 승부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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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하게 지시를 내리는 전형진과 달리 차분하게 작전도를 파악하는 정호근이 대비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고, 김성주는 “작전도를 너무 오래 보는 거 아닌가요?”라며 초조함을 내비쳤다. 그러나 우위를 선점하며 앞서나가던 SART는 결정적인 순간 연이은 무전 실수로 위기에 맞닥뜨렸고, 정확한 소통으로 SART를 추격하던 해병대는 끝내 역전에 성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방송 말미,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SART 대원들과 “제가 실수를 해서 패배했습니다”라며 죄책감에 고개를 들지 못하는 조성호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2조 UDT와 SDT의 명예를 건 격돌이 이어진다고 해 궁금증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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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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