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연상연하 커플’ 바다·한예슬
연하남 사로잡은 매력, 달라도 너무 다르네
현실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연하남 사로잡은 매력, 달라도 너무 다르네
현실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2017년, 봄의 신부가 된 바다의 남편은 10살 연하의 사업가. 앞서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그는 친구들과 모임에서 남편과 첫 만났으며, 나이 차이 때문에 ‘상도덕’ 차원에서 남편의 구애를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자신보다 10살이나 어린 남자의 대시가 부담스러웠을 터. 하지만 그의 남편은 바다에게 무려 1년이나 구애를 했고, 결국 바다는 그의 진심을 받아줬다.
키, 얼굴, 능력 모든 게 완벽했다는 남편. 하지만 바다는 10살이라는 나이 차이 때문에 애써 자신의 감정을 외면했다고. 이후 연상의 남자를 만났지만,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주지 않는 그에게 실망했고, 진정성을 보여준 남편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며 ‘열 번 찍힌 나무’가 된 것.

바다가 ‘열 번 찍힌 나무’라면, 한예슬은 ‘나무꾼’이다. 그는 10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열애를 ‘셀프 공개’했다. 지난해 5월 자신의 SNS를 통해 당당히 열애 사실을 밝힌 것. 갑작스러운 고백에 놀라움도 잠시, 대중은 ‘역시 한예슬’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의 사랑을 응원했다. 이후 한예슬은 잘생긴 연극배우 출신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하며 훈훈한 연상연하 커플에 등극했다.

한예슬은 최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팬은 “빨래도 직접 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한예슬은 “빨래는 남자 친구가 한다. 나는 설거지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 친구가 집에 있느냐는 질문엔 "지금은 없다. 친구들 만나러 나갔다"고 답했다. 집에서 함께 생활하는 듯한 그의 말에 결혼설까지 피어오르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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