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임창정 바 사장 "팬들은 돈 안 받아 망했다"…임창정 "소름끼치게 감동" ('주접이 풍년')](https://img.tenasia.co.kr/photo/202202/BF.29065287.1.png)
지난 24일 방송된 KBS2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에서는 임창정과 그의 팬클럽, 빠빠라기이 자리했다.
이날 성별과 나이를 불문한 임창정의 팬들이 찾아와 깜짝 놀라게 했다. 임창정은 "팬들과 뭔가를 준비한다고 했을 때 어떤 느낌일지 굉장히 궁금했다. 생각보다 너무 감동적이라 소름 끼친다"면서 행복해했다.
특히 임창정의 1호 팬이 찾아와 팬클럽명 빠빠라기라는 뜻에 대해 "하늘을 찢고 나온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 의미에서 팬클럽명을 정했다고 밝혔다.
![[종합] 임창정 바 사장 "팬들은 돈 안 받아 망했다"…임창정 "소름끼치게 감동" ('주접이 풍년')](https://img.tenasia.co.kr/photo/202202/BF.29065283.1.jpg)
그는 "결국 망했다"며 슬픈 사연을 전하기도. 그러나 이내 "지금은 동태탕을 파는 프렌차이즈 대표"라고 소개해 임창정을 뿌듯가헤 만들었다.
특히 이 팬은 "대리기사를 불렀는데 (임)창정 형 노래를 흥얼거리더라. 그래서 팬인지 물었다. 팬이라고 하길래 우리 회사에 입사시켰다"고 덧붙였다.
![[종합] 임창정 바 사장 "팬들은 돈 안 받아 망했다"…임창정 "소름끼치게 감동" ('주접이 풍년')](https://img.tenasia.co.kr/photo/202202/BF.29065293.1.jpg)
팬들의 '주접' 외 임창정이 준비한 깜짝 팬미팅 이벤트도 재미를 더했다. 임창정은 사인 CD를 걸고 번개를 제안했다. 그는 "눈치가 빠른 팬이라면 나라는 걸 알 것"이라며 자신만만했다. 하지만 팬들은 나타나지 않았다.
![[종합] 임창정 바 사장 "팬들은 돈 안 받아 망했다"…임창정 "소름끼치게 감동" ('주접이 풍년')](https://img.tenasia.co.kr/photo/202202/BF.29065284.1.jpg)
그래도 팬들을 위한 역조공 서프라이즈에 나선 임창정은 "원래 팬들이 먼저 준비하는 게 70년 전통이다. 내가 깼다. 모든 제도와 관습이 바뀌어야 한다. 왜 팬들만 하냐. 가수가 먼저 해놓고 팬들이 나중에 와서 즐기면 된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종합] 임창정 바 사장 "팬들은 돈 안 받아 망했다"…임창정 "소름끼치게 감동" ('주접이 풍년')](https://img.tenasia.co.kr/photo/202202/BF.29065285.1.png)
방송 말미 17세의 어린 소년 팬을 본 임창정은 감격에 젖어 한참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뭉클했다. 내가 이러려고 가수를 했다. 어린 시절, 이 친구와 나이가 같을 때 꿈을 갖고 이렇게 (여기까지) 왔다. 이 프로그램은 정말 만세"라고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렸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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