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은 지난 19일 '노을이 내린 밤' 익산 공연을 끝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마쳤다.
익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공연은 긴 시간 동안 사랑을 받았던 노을의 대표곡인 '청혼'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너는 어땠을까', '전부 너였다', '인연'과 차트 1위의 명성에 빛나는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등 무대를 선보였고,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다.
통통 튀는 입담도 눈에 띄었다. 이벤트 직전 강균성은 '좋아좋아'를 선곡하며 "노을은 여러분들이 좋아좋아"라며 애교 섞인 멘트로 분위기를 띄웠다. 사인볼을 객석에 던지는 이벤트 이후 강균성은 "저희가 BTS가 아니라 여러분들이 누구 사인인지 모르실 테니 각자의 표식을 그려두었다"며 웃음을 유발했다.
콘서트 말미 나성호는 "이번 투어 이전에 여러번 공연을 계획했었는데 취소나 변경이 되었었다"며 이번 투어가 더욱 애틋한 이유를 밝혔다. 강균성은 "코로나19로 2년간 많이 힘드셨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관객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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