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안은 "처음 시나리오 읽었을 때 작품 전개나 흐름이 긴장감 있고 몰입도가 뛰어나다고 느꼈다. 수련 캐릭터의 매혹적인 모습에 많이 끌렸다. 그렇지만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나리오를 두고 거의 두 달 반 동안 고민했다. 그러면서 가족들, 제가 제일 사랑하는 친언니들과 고민을 나눴다. 언니는 '동생 지안으로서 봤을 때는 이 작품을 정말 하지 말았으면 좋겠지만 배우 지안을 생각했을 때는 힘들겠지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인간의 깊은 내면과 갈등을 묘사해가며 풀어나가는 과정이 배우로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더라. 배우로서 이 시나리오를 해낼 수 있을지 두려움에 쌓여있을 때 언니들의 응원이 있어서 제가 이 작품을 선택할 수 있었다. 언니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저는 이 작품을 할 수 없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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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신무광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류수련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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