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동명의 웹툰을 시리즈 화 한 작품. 극 중 윤찬영은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희생도 마다치 않는 청산 역을 맡았다.
윤찬영은 극 중 짝사랑하는 여학생을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는 로맨틱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제가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영화 ‘라라랜드’를 보고 예고에 진학했다”며 “‘라라랜드’라는 작품이 저한테 있어서 너무 아름다웠다. 그 당시에 짝사랑이란 감정을, 사랑이란 감정을 잘 모를 때 그런 사랑 이야기가 너무 애잔하고 슬프고 아름답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나도 이런 애틋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고등학교 진학 후 학교 갔다가 집에 가는 길에 연습하기도 했다. 연애에 관심이 없다기보다 연기에 너무 애정이 있어서 학창 시절에는 정말 연습을 많이 했다. 예고를 다니다 보니까 주변 친구들도 다 연기를 좋아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덩달아서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사랑을 영화로 배웠다는 윤찬영은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한 번도 정의를 못 내렸다”며 “뭔가 운명적인 사랑을 ‘라라랜드’를 보고 나서 느끼고, 영화로 사랑을 배워서 그런지 첫눈에 봤을 때 직감적으로 운명적으로 끌리는 상대가 이상형일 것 같다”고 말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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