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스물둘과 열여덟,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두 사람이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사랑하고 성장하는 청량한 첫사랑 그리고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헷갈리는 설렘과 힘든 고민을 함께하는 다섯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ADVERTISEMENT
이날 김태리는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가장 첫 번째는 재미다. 읽으면서 정말 재밌었다. 요즘 장르물이 많은데 그런 것들 사이에서 아름답고 설렜다. 읽으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대본이었다. 희도 캐릭터가 에너지 넘치고 밝다. 제가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했다. 생소하고 재밌는 친구였다. 그런 점에 끌렸다"고 설명했다.
정지현 감독과 김태리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후 3년 6개월 만에 재회하게 됐다. 김태리는 "감독님이 아실지는 모르겠지만 '미스터 션샤인'을 하면서 감독님한테 좋은 기억, 감정을 갖고 있다. 제일 좋았던 부분은 드라마 초반 촬영하면서 '희도야 나 잘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 솔직한 것이 정말 신뢰가 많이 가더라. 잘 모르는 부분을 이야기하고 소통하고 대화하는 지점이 좋았다"고 했다.
ADVERTISEMENT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Failed to fe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