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맞아 7일격리
9일 예정대로 복귀
9일 예정대로 복귀

비비지는 여자친구 출신 은하, 신비, 엄지로 이뤄진 3인조 걸그룹. 오는 9일 첫 번째 미니앨범 '빔 오브 프리즘(Beam Of Prism)'을 발매하고 컴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엄지를 시작으로 은하, 신비가 차례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며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현재 비비지는 숙소에서 격리하며 휴식을 취고 있다. 예상치 못한 변수에도 비비지 멤버들은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이겨내는 중. 100% 회복되지 않은 탓에 목이 쉬어 목소리가 거칠어졌지만 멤버들은 긴 소통으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얼굴을 보여준 이유도 팬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서라고.
![[TEN피플]'멤버 전원 코로나' 비비지, 수척한 얼굴…격리 중에도 놓치지 않는 소통](https://img.tenasia.co.kr/photo/202202/BF.28770143.1.jpg)
팬들이 코맹맹이 소리를 걱정하자 은하는 직접 체온을 쟀고 정상 체온임을 확인시켜주기도 했다.
엄지 역시 "누구나 몇 번씩은 겪는 감기 같은 느낌이다. 목 회복이 덜 돼 목소리가 허스키한데 정말 괜찮다"고 상태를 알려줬다. 두 사람은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타이틀곡 너무 좋다"고 자신했다.
![[TEN피플]'멤버 전원 코로나' 비비지, 수척한 얼굴…격리 중에도 놓치지 않는 소통](https://img.tenasia.co.kr/photo/202202/BF.28770144.1.jpg)
발매일에는 멤버 모두 자가격리에서 해제될 예정이나 코로나 이슈로 인해 음악 방송 및 라디오 등의 스케줄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비지의 활동 주간은 올림픽과 겹쳐 음악 방송 출연도 쉽지 않다. SBS '인기가요'와 KBS2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등이 올림픽 중계로 결방한다. Mnet '엠카운트다운'은 올림픽 영향을 받지 않지만, 코로나 이슈로 인해 출연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은하, 엄지, 신비는 여자친구 활동 당시에도 매력적인 보컬로 인정받았기에 비비지로도 다채로운 컬러를 보여줄 계획. 비비지의 재데뷔는 버디(여자친구 팬덤)이 기대하는 활동 중 하나다. 코로나 완치 후 비비지 색깔로 물든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이들의 첫발이 기대가 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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