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미우새' 아들들이 총출동한 ‘제 6회 미우새 단합대회가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날 김준호가 신년이니 덕담을 주고 받자고 하자 김종국은 얼마 전 제주도에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갔다가 탁재훈이 음식값을 낸 미담을 언급했다. 탁재훈은 그날 김종국이 "형, 미담 만들기 싫으니까 얼른 계산 취소해"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해 폭소케 했다.

특히 아들들은 잘생긴 팀 vs 못생긴 팀으로 팀을 나눠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윷놀이’ 게임을 했다. 시작하자 마자 못생긴 팀의 오민석이 "나이스"라고 외치며 영어 금지 규칙을 어기자 탁재훈은 "너 나가 있어"라고 했다. 그러나 김종국에게 말을 시키려고 하다가 탁재훈 본인도 '그룹'이라고 영어를 쓰고, 최시원 역시 "오케이"라고 해 못생긴 팀은 패배의 색이 짙어갔다.

김희철은 "이상민 나와"를 외쳤고, 탁재훈에게 맞은 후 두번 째로 벌칙 수행을 하게 된 이상민은 김희철의 속임수에 안심했다가 다른 쪽 뺨에 젖은 휴지가 명중해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장면은 이날 18.3%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