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남보라는 "꿈꾸던 사업에 도전했다. 과일을 판매 했고, 화장품 브랜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보라는 "직원이 1명이다, 초반에는 혼자 했는데 바빠져서 7번 동생을 채용했다"라며 "7번 동생이 야무지다. 일을 시키면 완벽하게 처리한다. 무엇보다 가족이라 도망갈 수 없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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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남보라는 막내 탄생 비화를 밝혔다. 그는 "드라마틱했다. 저는 뱃속에 막내가 있는줄 몰랐다"라며 "12번째 동생을 정말 막내처럼 키웠다. 가장 비싼거, 좋은거 다해줬다. 마지막 동생이라 최선을 다해 케어 했다. 그런데 어느날 집에 갔는데 모르는 아기가 있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남보라는 "당시 대학생이어서 학교에 왔다갔다 하다보니 집안 사정을 잘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부모님 입장에서도 자식한테 또 낳았다고 얘기하기 좀 그랬을 것"이라고 했고, 서창훈은 "제일 황당한 건 12번째 아이다. 자기가 평생 막내라고 생각했을텐데, 갑자기 막내가 안 됐다"라고 말했다.
남보라는 "'이 아인 누구지?' 처음엔 혼란스러웠다. 설마 또 내가 키워야 하나 싶었다. 그래서 솔직히 싫었다"라며 "제가 거의 안 돌봤다. 그런데 엄마가 노산이어서 힘들어 하더라. 결국 투덜 거리면서 '내가 안을게' 하면서 키웠다. 그런데 돌보다보니 너무 귀여운거다"라고 털어놨다.
![[종합] 남보라 "13남매, 22년 동안 출산…집에 모르는 아기 있어서 놀랐다" ('라스')](https://img.tenasia.co.kr/photo/202201/BF.2851115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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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구라는 "엄영수 씨는 결혼 3번해서 등본이 두 장 정도 된다. 부모님들이 백년해로 하면서 두 장이상 되기란 쉽지 않다"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남보라는 K-장녀들을 향해 "우리의 권리를 찾자. 장녀로서 살자. 다 내려놓자"라고 떳떳하게 말했다. 안영미가 "엄마 전화 오면 또 '갈게~'라고 하지 않겠냐"고 하자, 남보라는 "네 갈게요 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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