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트리 꾸미고 싶은 아이돌 1위

방탄소년단(BTS) 진은 최근 두 달 동안 자작곡 ‘슈퍼참치(SUPER TUNA)’와 OST ‘유어스(YOURS)’가 함께 빌보드 핫트렌딩송에 오른 유일한 솔로 아티스트가 되며,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에 ‘이 분야에서 가장 성공적인 남성 아티스트’로 집중 조명 된 바 있다.

이처럼 진은 하루가 멀다 하고 '비주얼킹'이라고 불리는 압도적인 외모와 함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완벽한 보컬과 우아한 퍼포먼스로 전 세계의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비현실적일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항상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유머감각과 남다른 배려심 등 남친미가 있는 매력으로도 유명하다.

진과 제이홉은 2019년 SBS 가요대전에서 ‘펠리스 나비다’로 듀엣 무대를 선보인 적이 있다.
‘펠리스 나비다’는 “즐거운 성탄 되세요”라는 뜻의 스페인어 제목의 노래로 빌보드 핫100 10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며 매년 성탄절 시즌마다 큰 사랑을 받는 캐럴이다.
진과 제이홉이 선보인 이 무대는 방송 당시 남미의 스페인어 사용 국가인 멕시코·볼리비아·코스타리카·온두라스·과테말라 등에서 유튜브 트렌딩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며, 콜럼비아 최대 방송국 카라콜TV에 “방탄소년단이 완벽한 스페인어로 우리를 놀라게 했다”라며 뉴스 보도가 나가기도 했다.
이후 2020년 12월에는 CBS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이 캐럴 ‘펠리스 나비다’(Feliz Navidad) 발매 50주년을 기념해 가수 호세 펠리치아노(José Feliciano)를 인터뷰하는 중에도 지난 영상이 다시 한번 소개되며 매번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큰 화제속에 다시 소개되곤 한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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