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철민 SNS
사진=김철민 SNS
폐암 투병 중이던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별세했다.

16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철민은 이날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별세했다. 향년 54세

1967년생으로 올해 54세인 김철민인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07년 MBC '개그야'에 출연했고 2009년에는 영화 '청담 보살'에도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2019년 허리 통증으로 쓰러졌던 김철민은 폐암 말기를 선고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김철민은 삶의 의지를 다지며 치료를 받았고 페이스북으로 대중과 소통했다. 그가 마지막 남긴 말은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다.

팬들은 김철민의 안식을 기도하고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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