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일레븐2' 백건이 두 번의 연속골을 터트리며 승승장구 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골든일레븐2'에서는 FC 코빅과 골든일레븐의 1차 평가전이 펼쳐졌다.
이날 22인은 '코미디빅리그' 출연진과 제작진이 모은 FC 코빅과 평가전을 치르게 된 골든일레븐은 후반전에 7:0이라는 경이로운 골 기록을 내며 압도적으로 앞서갔다.
특히 FC 코빅의 골키퍼인 박경호는 계속되는 골든일레븐의 골을 걷어내며 골키퍼 최초로 세러머니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중계석에서는 "골키퍼가 세러머니 하는 건 처음 본다. 스타 탄생하겠다"라고 호응했다.
이어 후반골 첫 골은 백건이 터트렸다. 그는 환상적인 드리블 끝에 깔끔한 마무리 골을 뽑아내 좌중을 술렁이게 했다. 이어 백건은 공을 끝까지 시선을 두고 두 번째 골을 연이어 뽑아냈고 해설진 강성주는 "이천수 감독의 현역 시절과 같은 기술을 펼치고 있다"라고 말하려 했지만 "이미 이천수 감독이 스스로 말했다"라고 언급했고 이천수는 "제가 좀 급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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