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터널스'는 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수 300만503명을 달성해 7월 개봉한 '블랙 위도우'의 누적 관객수 296만을 넘어 섰다. 이는 '블랙 위도우'보다 더 빠른 수치이자 마블의 새로운 흥행 스코어 달성 및 올해 외화 최고 흥행작 1위에 오른 기록으로 그 의의를 더한다. '이터널스'는 연일 최단 흥행 파워를 선보이며 극장가에 남다른 활력을 불어 넣었을 뿐 아니라 마블의 새로운 페이즈를 여는 중요한 작품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자리매김 하며 절대 놓쳐선 안될 특별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했다. 또한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를 뽐낸 마동석이 길가메시를 연기해 주목받았다.
'이터널스'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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