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송필근, 오늘(20일) 결혼식
4살 연하 은행원과 1년 10개월 연애
신혼여행, 내년 1월 하와이로
4살 연하 은행원과 1년 10개월 연애
신혼여행, 내년 1월 하와이로

송필근은 20일 서울 종로구 한 웨딩홀에서 4살 연하의 신부와 화촉을 밝혔다. 두 사람은 교제 1년 10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송필근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개그맨 박준형이 사회를, 가수 홍경민이 축가를 각각 맡았다. 신접살림은 인천이며, 신혼여행은 내년 1월 하와이에서 즐길 계획이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코미디언 선배 박준형이 사회를, 가수 홍경민이 축가를 맡는다. 신접살림은 인천이며, 신혼여행은 내년 1월 하와이에서 즐길 계획이다.

그는 예비 신부에 대해 "직업 군인 집안에서 자라서 그런지 굉장히 검소하고, 올바르게 자란 친구"라고 소개하며 "보면 볼수록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친구이자 반려자로 평생 함께하고 싶다"라는 다짐을 덧붙였다.
송필근은 결혼식 하루 전날인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감을 남기기도했다. 그는 “결혼식 날이 ‘개승자’ 녹화날이랑 겹쳐서 마음고생 많이 했는데 녹화가 미뤄져 마임으 정말 편하다”며 “인생에서 큰 산 하나를 넘는 기분이다. 아주 어린 나이부터 사회생활을 했는데 이제서야 서서히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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